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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1.28 독서토론회 후기! -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송인혁

1.28 독서토론회 후기! -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송인혁 




1.28일 아름다운마을연구소와 IdeaN이 주최한 ‘독서토론회 –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외부기숙사 1층 동의보감촌 '다가감 카페'에서 열렸다.

독서토론회 시작에 앞서, 이번 독서토론회의 주제가 된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 송인혁 씨가 강연했던 CBS에서 방영하는 세바시 15분(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8회 - 창의성은 우리사이에서 나온다‘를 다같이 시청했다.
 


세바시 15분에 나온 송인혁씨의 강연은 처음 봤는데 전반적인 강연내용은 사람들간의 연결에서 ‘창의성’이 나온다는,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했다.

인상깊었던 부분중 하나는 책에서도 세바시 15분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인데, 1600년대의 유럽에 ‘커피’가 들어와 사람들간의 만남(이야기)를 촉진시켜 여러 발명 계몽주의운동 등을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각종 혁명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우리나라는 지금 '커피홀릭'이라고 할 정도로 다들 커피를 즐기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이 우리나라의 또 다른 ‘혁명’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 많이 공감했다.


주로 토론회는 책에서 말했던 내용들에 대해 참석하신 분들과 이야기하고 다같이 액션러닝으로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책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서로가 이끌어내서 다같이 공유함으로서, 기분좋은 토론이 아니였나싶다.

토론이 무르익고 책에서의 내용들을 토대로 IdeaN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해봤는데 송인혁씨가 말하고자하는 사람들 간의 연결이 ‘창의성’을 이끈다는 것이 적용되는 것 같았다. IdeaN의 팀원으로서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IdeaN의 서비스를 받는 사람의 생각 등이 서로 연결되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게 되는게, 송인혁씨가 책에서 말하는 serendipity가 만들어지지 않았나싶다.


마지막으로 독서토론회의 나온 생각을 정리하는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고 하이라이트! 배/느/실(배운점/느낀점/실행다짐)도 적어서 사람들과 공유했다.




 

이번 독서토론회가 첫회인만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어야한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첫 회에 송인혁씨의 ‘화난 원숭이~’ 책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학생으로써, IdeaN의 팀원으로써 만나기 힘든 분들을 함께 만나는 것 등을 생각해보니 우리가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연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 책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해답을 알려준 것 같다.